안녕하세요. 피플팀 Employee Experience Editor 이현주입니다. 오늘은 5월 12일 스승의 날 이벤트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고 왔어요. 밀당 팀을 위해 준비했던 깜짝 이벤트! 꽃을 만들어줄 생각은 어떻게 했나, 단체 티 디자인은 얼마 만에 나왔나 궁금하셨다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!
때는 5월 첫째 주.
별안간 스승의 날을 맞아 소소한 이벤트를 여는 게 어떻냐는 얘기가 나왔어요. 에듀테크 기업인데 스승의 날만큼은 챙겨야 하는 거 아니냐, 온택트 선생님뿐 아니라 밀당 서비스를 위해 각자 자리에서 힘써주시는 팀원 모두 선생님 아니냐면서요. 이 얘기를 들은 팀원들은 “말할 것도 없이 좋은 아이디어”라며 찬성했습니다.
고민 끝에 떠올린 선물은 바로 단체 티와 꽃 👕&💐.
사실 흔한 선물일까봐 고민스러웠는데요. 2022년 5월 15일을 오래 기념할 수 있는 선물중 티셔츠를 드리고 싶었어요. 수건이나 양말은 뭔가 부족해보였거든요. 스승의 날이니 꽃은 절대 빼놓을 수 없었고요.
그래서 결심했죠! 선물이 흔하다면, 선물 받는 경험을 그 어떤 경험보다 특별하게 하리라!
예쁘고 질이 좋아 친구한테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는 티셔츠와 내가 고른 꽃이 나를 위해 만들어지는 걸 눈에 담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겠다고 말이에요.
하루 만에 만들어진 단체 티 디자인.
단체티 디자인 보고 흥분.
그렇게 스승의 날 이벤트 얘기가 나온 다음 날부터 이벤트를 준비하는 여정이 시작됐습니다.
어떤 팀원은 티셔츠 원단을 보기 위해 동대문으로 향하는가 하면 어떤 팀원은 하루 만에 티셔츠 디자인을 완성했고요. 또 다른 팀원은 금손 플로리스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죠.
원단을 직접 찾아보고 만져보며 어떤 원단이 요즘 가장 잘 나가는지, 오래 입을 수는 있는지, 혹시나 질리지는 않을지, 프린팅은 잘 지워지지 않는지를 아주 꼼꼼히 따져봤어요 🤔. 살면서 가장 옷에 진심이었던 순간이었습니다.
지나가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“이거 회사 단체 티예요”라고 말하면 놀랄 만큼 최대한 귀엽고 힙한 디자인을 적용하고자 노력했어요.